맨몸운동이란 외부중량 즉 바벨이나 덤벨과 같은 도구의 사용 없이 우리 몸의 체중만을 가지고 하는 운동방법을 의미한다. 맨몸운동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저항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. 우리 몸의 근력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총 저항력과 하중이 반드시 같이 증가해야 하는데 우리의 몸은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항력과 하중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. 따라서 동작의 난이도를 높이거나 운동반복 횟수, 운동지속시간 등을 조절하여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.
맨몸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을 지불하여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거나 운동 도구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없고,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학업 스케줄로 인해 운동 할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운동방법이다.

웨이트 트레이닝은 웨이트머신, 아령, 바벨 또는 모래주머니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중량물 등 부하를 걸어서 하는 훈련 방법을 가리킨다.
웨이트 트레이닝은 근력 증강에 따라 저항부하의 강도를 계속 높여가는 ‘점진적 과부하의 원칙’을 따르는 것이 기본이다.
한 번에 너무 많이 증가시키거나 너무 자주 증가시키면 근골격계에 운동 상해를 가져오기 쉬우므로, 부하량을 적절히 증가시켜 근력이나 근지구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한다. 특히 중학생에게는 비교적 부하가 적지만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물병과 같은 소도구를 이용하는 운동을, 고등학생에게는 바벨과 같은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이 권장된다.

저항밴드 운동은 고무로 만든 밴드나 튜브를 이용하여 하는 운동을 말하며 간편하고 경제적이어서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. 무엇보다 부하가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강도를 개인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신축성이 있는 밴드를 이용하므로 부하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설정이 가능하다.
저항밴드 운동 시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는 밴드를 사용하여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.
지나치게 강한 밴드의 사용은 근육이나 관절의 손상을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이다. 밴드의 강도는 색상, 잡는 길이의 폭, 잡는 위치, 운동 방법에 따라 강도를 임의로 조절 할 수 있는데, 밴드는 강도에 따라 색이 분류되므로 색상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.